코베아(대표 강혜근)는 초보자도 혼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중대형 패밀리 텐트 ‘마리나’를 출시했다. 기존 텐트들과는 다르게 폴대를 긴 슬리브(연결 구멍)에 넣고 빼는 방식을 최소화했다. 몰드(고정 틀)에 고정시켜 고리에 거는 형식으로 바꿔, 빠르고 손쉽게 설치·해체할 수 있다.패밀리 텐트로 기획된 ‘마리나’는 짐이 많은 캠핑활동을 위해 공간 활용이 뛰어난 직사각형 구조와 좌우측 벽면의 기울기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했다. 코베아의 상징인 카키와 옐로 컬러로 한층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마리나’는 설치의 간편함,
블랙야크 관계사인 동진레저(대표 강주연)가 전개하는 마운티아는 다가올 무더위에 대비해 냉감 기능성 티셔츠 ‘아이스 기어ICE-GEAR’의 제품라인으로 ‘네스티셔츠’와 ‘모스티셔츠’를 출시했다.‘네스티셔츠’는 접촉 냉감 소재에 신축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로 우수한 활동성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얼음을 연상시키는 캐주얼한 디자인과 색감이 돋보인다. 가격 6만9,000원.남성용인 ‘모스티셔츠’ 역시 접촉 냉감 소재와 통기성 뛰어난 메시(촘촘한 구멍으로 이루어진 원단)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가격 4만9,000원.
칠성제작소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해 특허 받은 멜빵이 출시됐다. 이 제품은 바지 옆주머니 쪽 두 곳에 멜빵을 고정하도록 만든 디자인이 특징이다. 양복 착용 시 재킷을 걸치면 멜빵이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등산용 오버트라우저나 스키복, 작업복 등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 주문한 자가드 문양의 신축성이 좋은 밴드를 적용해 착용감이 좋다. 멜빵고리와 봉제 부위 등에 최상품 소재를 사용해 품질이 뛰어나다. 가격 3만6,000원. 문의 칠성제작소 02-720-0999, 010-7386-8267.
노스페이스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서머슈즈 ‘슬라이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총 3가지 컬렉션 제품으로 캠프 슬라이드는 가볍고 쿠션감이 우수하며,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갖춰 안전하고 편안한 착화감이 장점이다.우븐 슬라이드는 발등 전체를 감싸 주는 이중밴드 디자인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뛰어난 쿠션감으로 발의 피로감을 덜어 준다. 캠프리판 슬라이드3은 발바닥이 닿는 부분을 볼록한 엠보싱 소재로 가공해 독특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두께감 있는 밑창은 키높이 효과까지 더해준다. 캠프 슬라이드·캠프리판 슬라이드3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제주도 해녀를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 ‘제주에서 얻은 교훈’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파타고니아의 앰버서더이자 세계적인 프리다이버로 활동 중인 키미 워너Kimi Warner가 육아와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마주한 채 ‘바다의 어머니’라 불리는 제주도 해녀들을 만나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수세기에 걸쳐 한국을 대표하는 ‘일하는 엄마’로서 일생을 살아온 제주 해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이자 엄마가 되길 선택한 여성들에게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키미 워너는 만삭의 몸으로 제주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SM그룹의 화학섬유 제조기업 (주)티케이케미칼(대표 이상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버려지는 페트병의 생명 연장에 힘을 모은다.5월 22일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이 협약은 환경부가 시행 중인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사업’과 연계해 페트병이 의류용 재생섬유로 생산되는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 페트병 분리 배출 비율은 80%로 높은 편이지만 이물질 등의 순도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건강과 기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습관’ 이벤트를 진행한다.게임처럼 즐기는 운동 어플리케이션 ‘트랭글’을 통해 일주일 동안 5회 이상 6,000보 걷기 목표 달성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다.이벤트는 8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벤트에 참가해 지급받은 할인 쿠폰은 전국 30여 개 노스페이스 에디션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영원아웃도어 공식
컬럼비아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남성용 ‘로아탄 드리프터 워터 쇼츠’를 출시했다. 로아탄 드리프터는 컬럼비아에서 자체 개발한 자외선 차단 기술인 ‘옴니쉐이드OMNI-SHADE™’를 적용해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자외선 차단과 함께 발수 가공 기술인 ‘옴니쉴드OMNI-SHILED™’를 적용해 비나 진흙 등 외부 오염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홉 가지 다채로운 컬러와 뒷면의 그래픽 포켓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더했다. 이너 브리프가 있어 워터 스포츠 활동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캠프라인에서 새로운 경등산화 ‘산티아고’를 선보였다. ‘산티아고’는 측면을 메시 소재로 제작해 가볍고 뛰어난 통기성이 장점이다. 발목 쪽 기능성 아일렛(구멍쇠)은 산행 중 신발끈 걸림을 방지해 활동성을 높였다. 스프리트 가죽과 천연 방수 누벅 가죽은 튼튼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두 가지 가죽의 심플한 컬러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등산화의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돋보이는 실용적인 경등산화이다.가격 24만2,000원 문의 캠프라인 051-301-3657.
혜초여행(대표 석채언)이 섬을 테마로 한 국내 트레킹 여행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의 대표적인 섬 제주도와 울릉도, 경상남도 남해안 섬들로 떠나는 여정이며,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문 코스로 구성했다.제주도에서는 현재 개방한 한라산둘레길과 오름, 곶자왈, 숲길 등 제주도의 다채로운 자연경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7번의 트레킹을 경험한다.울릉도에서는 나리장재를 넘어 나리능선을 걸으며 성인봉을 등정하는 새로운 코스를 선보이며, 옛길 트레킹과 해안 트레킹까지 총 4번의 트레킹을 진행한다.경상남도 남해안 여정은 남해군, 노도, 사량도,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유엔 SDGs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유엔 SDGs협회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지수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및 글로벌 친환경 가이드 라인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인증’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과 각국 의회의 적극적인 참여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 비정부기구이다.블랙야크는 지난해 유엔 SDGs 협회에서 발표한 ‘2019 유엔 지속가능개발
밥만 먹고 산행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초콜릿 같은 고열량 행동식을 넘어, 전문 등산보조식품을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몸 속 에너지를 끌어올려 산행이나 암벽등반 시 최대의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종의 영양제인 셈이다. 이런 에너지 보조식품은 해외에서 수입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분말이나 젤 형태라 해도 결국 먹는 음식임을 감안하면 유통기한과 내용물 성분에 대해서 말이 많았다. 그래서 1990년대 이후 등산장비는 상당한 진화를 이루었으며, 장비마다 혁신을 이끈 히트 제품들이 있었지만 기능성 등산식품은 등산인들의 취향을 사
최석문·안종능·문성욱의 2012년 알래스카 헌터(4,441m) 북벽에서의 비박. 17시간 등반을 마친 이들은 얼음 절벽을 깎아 겨우 엉덩이를 붙이는 비박지를 만들어 앉아서 잤다. 아래는 천길 빙벽 낭떠러지. 다음 날 15시간 넘게 등반해 북벽을 완등했다. 대부분은 여기서 하산한다. 하지만 이들은 해발 3,841m 지점에서 하룻밤을 묵고 헌터봉 정상에 오르기로 했다. 설사면의 눈을 파서 비박 자리를 만들었다. 이때 포레이커(5,304m) 너머 노을이 물드는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영하 40°C의 혹한.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주금산’이란 발음만 들으면 부정적인 의미로 오해할 수 있지만 ‘불릴 주(鑄)’에 ‘비단 금(錦)’자를 쓰는 ‘산세가 비단이 펄럭이듯 결이 고운 산’이란 의미다. 철쭉도 비단처럼 고와서 등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주금산은 포천, 가평, 남양주의 경계에 있다. 어느 지자체의 중심과도 가깝지 않고 경계에 걸쳐 있어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포천 내촌면 주민들은 독바위산이라고도 부른다. 능선에 장독처럼 생긴 큰 바위가 서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기 때문이다. 철쭉산행은 독바위가 산행의 백미다. 독바위에 올라서면 주변 경치도 빼어나지
프랑스에 ‘쇠이유’란 청소년 교화 프로그램이 있다. 비행 청소년을 자연이나 숲 속을 걷게 해서 교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쇠이유Seuil는 프랑스어로 경계·문턱이란 뜻이다. 청소년들이 문턱을 넘어 사회의 일원으로 성공적으로 편입되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의 저자인 베르나르 올리비에Bernard Olivier가 2000년 설립했다. 소년원에 수감 중인 15~18세 청소년들에게 3개월 동안 하루 25km 이상씩 총 2,000km의 숲길을 걸으면 석방을 허가하는 교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재범률 15%로
이보다 완벽한 봄맞이가 있을까? 서산 개심사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 보고, 걸출한 조망의 홍성 용봉산(369m) 산행하고, 홍성읍내에서 진국으로 이름난 소머리국밥으로 배 채우니, 이보다 오감 행복한 하루는 없을 것이다.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자리한 개심사는 다른 지역의 벚꽃이 다 지고 난 4월 하순에서 5월 초가 되어서야 꽃이 활짝 핀다. 뒤늦게 피는 개심사의 벚꽃은 그 아쉬움 때문인지 어느 곳보다 화려하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벚꽃이 핀다. 푸르스름한 빛이 감도는 청벚꽃은 꽃다발처럼 무리지어 핀 것이 탐스럽기 그지